[뉴스핌=이연춘 기자] 프리미엄 고가 패딩 열풍에 모피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몽클레어, 캐나다구스, 무스너클 등 프리미엄 패딩을 찾던 20~30대 젊은 여성들이 비슷한 가격대의 모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평소보다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많았던 최근 겨울 세일부터 이달 중순까지(11/22~12/15) 모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11.7% 신장했고, 이 중 20대의 젊은 층은 무려 20.7% 신장했다.

매출뿐만 아니라 객수에서도 20대는 가장 높은 수치인 16% 가량 늘어나며 모피 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던 모피가 이렇게 20대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다름아닌 200만원 안팎의 고가 패딩 때문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프리미엄 패딩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가 원하는 상품의 사이즈가 일찌감치 동이 난 걸 확인하고 조금 더 웃돈을 주더라도 모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까지 유명 브랜드의 재킷, 코트, 머플러 등 다양한 모피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윤진모피의 블랙크로스 휘메일재킷 310만원, 골드메일 베스트는 320만원, 동우모피의 팔로미노 휘메일 재킷 330만원, 근화모피의 링스 베스트 350만원, 세이블 목도리는 170만원에 판매한다.
또 아이엘드 스킨프릴머플러 35만원, 엘르 밍크장미 미니머플러 13만원, 웅가로 스킨 머플러 23만원 등 액세서리류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모피 바이어는 “고가의 프리미엄급 겨울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피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중장년층 겨울 패션의 대명사 모피가 패딩, 재킷, 트렌치코트, 머플러,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결합하고 길이나 형태를 달리하며 젊은층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변신을 꾀해 인기몰이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