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월 미국 FOMC회의에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유미 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7일 "우리는 이번 12월 FOMC회의에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능하다고 보고있다"며 "그렇지 않더라도 늦어도 버냉키 연준의장의 임기 중인 내년 1월까지는 테이퍼링 개시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당초 예상보다 빨리 테이퍼링의 시행을 점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을 중심으로 지표들의 개선세가 지속되며 경기 두노하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있고, 연준 내부에서도 양적완화 축소의 필요성이 몇몇 연준위원을 중심으로 수시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재정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낮아졌는데 지난주 미국 정치권이 2014~2015년 예산안에 합의하면서 내년 초 연방정부 셧다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더라도 그것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는 통화정책의 변화가 시작된다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키우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며 "하지만 학습효과가 커진만큼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