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상승 반전했다.
11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83포인트, 0.19% 오른 1997.28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1980선으로 내려앉았으나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96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개인은 157억원 규모를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매도, 비차익거래는 매수로 총 10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유통업, 금융업 등이 내리고 있으며 음식료품, 운송장비 등은 오르고 있다. 통신업은 1%가 넘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POSCO, 삼성생명, LG화학 등이 소폭 내리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 기아차와 SK텔레콤은 1%가 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에 좌우되는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 우려(테이퍼링)로 투자심리가 취약해졌다는 시각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거래대금 측면만 보더라도 2000년 이래로 사상 최저치"라며 "시장에 활기나 활력이 없고 약간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만으로도 변동성이 심해지는 흐름이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FOMC 끝나기 전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일별 마감 지수와 매일 장중 저점을 비교한 되돌림 비율"이라며 "12월 종가 되돌림 비율은 코스피 0.16%, 코스닥 0.18%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취약한 투자심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보유한 종목들이 매력적인 트레이딩 대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60포인트, 0.52% 오른 500.32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