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총리와 나’ 이범수-윤아 커플의 가짜 애인 행세가 본격화 됐다.
지난 10일 KBS 2TV ‘총리와 나’ 2회에서는 대쪽 총리 권율(이범수)과 스캔들뉴스 기자 남다정(윤아)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캔들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은 거짓 열애 선언을 뒷수습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줬다.
특히, 극중 남다정은 권율과의 열애 사실을 의심하는 박희철(이민호)을 속이기 위해 온갖 상상력을 동원한 거짓말을 했다. 희철이 한때 출입금지 당했던 것을 언급하며 의심을 드러내자, 다정은 “기자들에 우리 관계를 들킬 거 같아 두려웠다. 그래서 내가 마음껏, 있는 힘껏 내쳐달라고 했다”고 둘러댔다. 이어 다정의 상상 속 권율의 모습이 공개됐다. 권율은 경비원에게 끌려가는 다정을 보며 “내 여자 부서집니다”라고 오열했고, 이는 대쪽같은 그의 실제 성품과 상반되는 여린 순정남의 모습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다정의 열띤 설명에 수긍하는듯 보였던 희철은 “이상하네….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를 경찰서엔 왜 처넣었대?”라고 의심을 버리지 않았다. 다정은 “내가 헤어지자고 했기 때문”이라며 능청스레 괴로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다정은 “신분의 차이를 이길 자신이 도저히 없더라”며 또다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상상 속 권율은 유치장 문 너머의 다정에게 “널 스토커로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난 너 절대 포기 못해”라며 절규, 코믹 연기의 달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총리와 나’ 3회 예고편에서는 권율과 다정의 결혼식이 공개돼, 이들의 계약연애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