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에 대해 '역사의 거인'이라고 칭하며 그의 영면을 추도했다.
1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넬슨 만델라라는 위대한 인물을 배출한 남아공에 전 세계가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델라의 투쟁은 당신의 투쟁이었으며 그의 승리도 곧 당신의 승리였다"면서 "만델라는 한 국가를 정의의 길로 이끌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역사의 거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만델라를 간디와 마틴 루터킹 목사와 비교하면서 우리에게 행동과 이상의 힘을 가르쳐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추도식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헌사를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면서 "남아공은 영웅이자 국부를, 전 세계는 사랑하는 친구이자 멘토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이날 만델라의 추도식에는 91개국 정상과 더불어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