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새내기주 잇따라 공모가 밑으로...IPO 한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값 받을 때까지 IPO 일정 연기도 속출

[뉴스핌=백현지 기자] 상장 첫날 주가가 오르는 소위 '상장 프리미엄'이 자취를 감췄다. 최근 새내기주들이 상장하자마자 하한가로 곤두박질치거나 공모가 밑으로 떨어져버리고 있다.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이 원하는 가격을 받을 때까지 상장을 미루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코스닥 혹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16개(스팩 제외)다. 이중 현대로템과 내츄럴엔도텍, 램테크놀로지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테스나는 거래 첫날 하한가까지 내려왔으며, 공모가 1만3500원에 훨씬 못미치는 961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3일 상장한 미동전자통신도 거래 첫날 하한가를 기록한 후 1만2000원대까지 추락했다. 회사측은 서둘러 무상증자를 발표한 후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공모가 2만원을 밑돌고 있다. 현대공업도 상장한 날 14.01% 급락한 것을 포함, 5거래일 연속 내리며 공모가 7500원 밑으로 내렸다. 에이씨티, 해성옵틱스도 공모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처럼 신규상장주들이 잇따라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자 IPO시장에서도 희망공모가 하단 밑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에 반발한 기업들은 상장 일정 연기를 선언했다.

동우HST(공모가 밴드 3300~4300원)와 하나머티리얼즈(공모가 밴드 3800~5100원)는 각각 지난 6일과 9일 공모가 예상밴드 하단보다 낮은 가격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공모가밴드 자체가 밸류에이션 대비 할인된 상태인데 제 값을 받지 못하느니 상장 시기를 늦추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단 상장하고 시장에서 제 가격을 받겠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신규상장 업체는 유사기업과 비교해 밸류에이션 측정 시 2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공모가 예상밴드를 구성한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철회한 기업들은 유사기업 현재 주가가 좋지 않은데 공모가가 높게 올라왔다"며 "10월까지 공모주식들이 분위기가 좋아서 공모가를 높게 결정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코스닥 지수가 연중 저점을 달려가고 있고 있기 때문에 시장 자체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IPO부서 관계자는 "12월 중순 넘어가면 (기관들이)청약을 잘 안하는 분위기인 건 맞는데 최근에 올라온 기업들이 비싸다는 판단 때문에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다"며 "상장에 성공한다고 해도 워낙 장이 좋지 않아서 공모가에 털어버리려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