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SDI가 국내 기업 최초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어시스템에 대한 국제 안전규격 인증을 받았다.
삼성SDI는 9일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국내 기업으로는 최로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어시스템에 대한 IS026262 FSM(기능안전 매니저먼트:Functional Safety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 인증획득으로 배터리 제어시스템을 개발, 생산 및 관리하는 모든 프로세스가 IS026262규격 요규사항을 충족시키는 안전한 프로세스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삼성SDI는 국내기업 최초로 특정제품이 아닌 자동차용 배터리 제어시스템에 대한 FSM인증을 획득해 완성차 업체마다 각기 다른 배터리 제어시스템 안전 요구사항에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최근 전기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완성차업체들의 ISO26262 안전규격 준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다. 하지만 규격 충족을 위해서는 제품 설계는 물론 검증과 평가 등의 전 과정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고 있어 글로벌 선진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12년 6월부터 인증 획득을 위한 별도의 TF를 구성하고 자사에 최적화된 기능안전 개발 프로세스를 자체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1년 5개월이라는 단 시간에 인증을 획득했다.
박제승 자동차 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삼성SDI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배터리 제어시스템을 생산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동차용 배터리와 배터리 제어시스템에서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