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고용회복 가시화로 안정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9일 "미국 경기모멘텀의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후행지표인 고용확대 가속화로 안정적 수요확대 여건이 형성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7.0%로 급락했다. 11월 미국 비농업 취업자수도 전월비 20만3000명 증가, 예상치(18만명)를 크게 상회했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3/4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 2.8%에서 3.6%로 큰 폭으로 상향조정됐음에도 예상보다 약한 소비와 과도한 재고 축적에 대한 우려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다"며 "다만 후행지표인 고용지표 개선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미국 입장에서 안정적 수요 확대를 통한 성장세 지속 가능성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금융시장의 관심은 오는 12~13일 재정개혁안 합의 시한을 앞두고 미국 정치권과 재정정책 이슈에 집중될 것"이라며 "재정정책 불확실성으로 연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당분간 재정정책 모니터링이 필요하나 지난 주 양당이 재량적 지출 예산 일부를 증액하는 것에 이견을 좁힌 것으로 보인다"며 "시한은 넘기더라도 최소한의 마이너 딜에는 합의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연출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