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흐름 속에서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 내린 158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에 이은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에는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1057원선에서 하단이 지지됐다. 오후에는 일본 공적연금 투입 소재 및 니케이 지수 상승에 힘입어 달러/엔 환율이 올랐고, 원/달러 환율도 이에 일부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관망심리가 작용, 명확한 방향성이 없는 상태에서 장을 마쳤다.
고가는 1059.40원, 저가는 1057.4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은 98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원/달러 장이 얇다 보니 달러/엔에 연동된 측면이 있다”면서 “오전 장에서 하단이 지지됨을 확인한 후에는 추격 매수세도 나타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후 들어서는 달러/엔 상승에 연동되면서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환율의 일시적 상승이 미 고용지표 호조를 선반영한 추격 매수세 때문은 아니었던 것 같고, 엔저 현상이 일시적으로 조정됨에 따라 나타난 현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오늘 원/달러 시장은 전반적으로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눈치보기 장세였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