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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민간대책위 “한·호주 FTA 협상타결 환영”

기사입력 : 2013년12월05일 18:5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FTA민간대책위원회가 한·호주 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FTA민간대책위 논평을 통해 “이번 협상 타결은 중국, 일본 등이 호주와의 FTA 협상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로서,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어 “호주는 우리나라의 제 7위 교역국으로 우리가 주로 공산품을 수출하고, 원자재와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는 상호보완적인 교역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제 3위 투자대상국으로 자원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호주 FTA가 발효될 경우 양국간 무역․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자원 협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이다.

위원회는 “한·호주 FTA는 상품분야의 개방속도가 빠르고, 서비스, 투자, 협력, 정부조달 등을 포함하는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특히 ISD(투자자․국가 분쟁해결) 조항이 포함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현지 투자 활동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한․호주 FTA가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지속해서 힘써주길 바라며, 우리 경제계도 양국간 경제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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