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일 오후 국채선물이 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최근 외국인의 현물 매수로 시장 심리가 안정을 찾으며 보합권까지 올라왔다.
오전중 보합 수준에 머물던 국채선물은 강세시도에 실패하고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 이틀동안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이날 시장에서는 5000계약 가량의 순매도를 시현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도 3년 이하 구간의 채권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국고 5년이 특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날 오후 시장에서 3/5년 스프레드는 43bp 가량 벌어졌으며, 이는 지난 2011년 3월 21일 이후 최대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3.5bp 내린 2.99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5bp 상승한 3.42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도 1.9bp 오른 3.735%의 매도호가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3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틱 내린 105.32를 나타내고 있다. 105.30~105.3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502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8틱 하락한 110.62에 거래되고 있다. 111.70으로 출발해 110.60~110.8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75계약의 순매수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부터 5년물 구간이 약해서 3/5년 스프레드가 고점을 경신하고 있고, 다음주 5년 입찰도 있어서 10년물보다 더 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2월이고 해서 (시장에) 더 힘이 없다"며 "장투기관이 사줘야하는데 적극적인 매수의 이유도 없고, 적극적으로 사기보다는 담는 정도 인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국내기관들이 가지고 있던 2~3년 물량들이 템플턴으로 추정되는 쪽으로 많이 넘어갔다"며 "이런것 때문에 국내기관의 선물 매수와 외인의 매도가 오후들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에 큰 지표가 나오고 지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 다들 관망 분위기일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