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증권은 5일 우리 주식시장이 단기 급락했지만, 그 추세성 판단은 11월 미 고용지표 확인 이후라고 밝혔다.
12월에 테이퍼링이 단행되면 그 자체가 2014년 3월을 예상하는 시장 컨센서스와 반한다는 충격과 더불어 엔/달러환율의 상승세를 확대시키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우리 시장에는 이중의 충격을 준다. 그러나 12월 테이퍼링 여부에 대한 핵심 기준은 11월 미 노동부 고용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전일 외국인투자자가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우리 주식시장에 적삼병이 출현하는 큰 폭의 조정이 나타났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투자자가 미 연준의 12월 테이퍼링 가능성을 인지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금일 발표된 일련의 경제지표는 서로 엇갈리며 예단이 시기상조임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12월4일 미 베이지 북에서의 경기판단은 지난 6월 이래의 보통-완만 경기확장 판단을 반복하며, 테이퍼링의 임박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았다.
특히 테이퍼링 시점을 좌우하는 고용시장에 대해 여전히 개선조짐이 뚜렷하지 않다고 평가한 점은 12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이 단행될 가능성이 희박함을 시사했다.
반면에 11월 민간취업자는 최근 1년래 가장 큰 폭인 21.5만명이나 증가하며, 11월 비농업취업자가 10월에 이어 강한 호조를 보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지난 10월에 보았듯이 ADP 민간취업자의 노동부 비농업취업자에 주는 신뢰는 미약하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익일 미 initial claims과 더불어 결국 노동부 고용 동향을 확인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