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테이퍼링 쇼크, 이머징마켓에 失 아닌 得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터슨硏 "이머징, 장기적 성장동력 높여"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5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입장을 처음 밝혔을 때 이머징마켓에서 유동성이 대규모로 이탈, 금융시장에 커다란 혼란이 발생했다.

금융시장의 안정을 해쳤다는 비난이 버냉키 의장을 향해 쏟아졌지만 실상 이는 이머징마켓에 순기능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AP/뉴시스)
 4일(현지시간)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는 버냉키 의장이 이른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언급을 통해 의도하지 않게 이머징마켓 경제의 장기적이 성장 동력을 높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테이퍼링 ‘쇼크’로 인해 일부 비현실적으로 고평가됐던 신흥국 통화가 평가절하됐고, 이는 궁극적으로 경제 체질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얘기다.

특히 브라질과 터키,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신흥국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나서는 계기를 제시했고, 통화 평가절하에 따라 왜곡됐던 경상수지가 개선됐다는 것이 피터슨의 주장이다.

경상수지 불균형은 지역 경제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5월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예기치 않은 과실을 맺었다는 얘기다.

통화 가치 하락은 상품 가격을 떨어뜨려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낸다. 이는 무역수지를 개선해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피터슨은 터키 리라화의 경우 테이퍼링 경계감에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18% 고평가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피터슨의 윌리엄 클리네 이코노미스트는 “5월 버냉키 의장의 돌발 발언이 터키와 인도, 인도네시아 등 고평가된 통화 가치를 떨어뜨린 한편 대만과 스웨덴, 일본 등 일부 국가의 통화가치 저평가를 일정 부분 해소해 중기 경상수지 흑자를 완화시켰다”고 말했다.

테이퍼링 쇼크는 이머징마켓의 경상수지 균형 뿐 아니라 독일의 수출 의존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피터슨은 주장했다.

유로존 회원국인 독일은 독자적인 통화를 보유하지 않았고, 때문에 통화 가치를 평가절하 할 수 없다. 하지만 거시경제 정책으로 통화 평가절하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