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4일 오후 국채선물이 반등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선물과 현물 매수에도 불구하고 가격의 상승폭이 제한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보합권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이틀째 선물 순매수를 유지하고 현물도 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강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최근 취약해진 심리가 회복되는데 시간이 필요한 분위기다. 또 미국 고용지표가 대기하고 있어 적극적인 플레이를 자제하는 양상이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2bp 내린 3.02%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일 대비 1.5bp 떨어진 3.37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6bp 떨어진 3.71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오후 2시 3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틱 오른 105.39을 나타내고 있다. 105.28~105.42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620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7틱 상승한 111.02에 거래되고 있다. 110.92로 출발해 110.72~111.1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15계약의 순매도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 트레이더는 "일단 미국 고용을 앞두고 있어 다소 움츠러든 분위기"라며 "외인이 선물과 현물 사면서 다시 좀 다독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이 예상정도 나오면 캐리수요 다시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불안한 심리의 연속 중에 외국인의 대규모 현물 수요가 겹쳐서 혼란스러워 보이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테이퍼링 가능성이 점점 늘어나고 내년 금리는 상승 추세일거라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