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단계적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 역시 역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일본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며, 홍콩증시도 약세다. 반면 중국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만증시도 소폭 올랐다.
4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51.94포인트,, 2.23% 내린 1만 5397.72를 기록 중이다. 종합지수인 토픽스 역시 1.59% 떨어진 1242.48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지표 개선으로 인해 연준의 테이퍼링 개시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급락세를 보인 엔화 가치가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반등한 점 역시 일본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엔화는 달러 대비 0.08% 떨어진 102.41엔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엔화는 달러 대비 103엔을 넘어서며 약세를 보였다.
홍콩의 항셍지수 역시 뉴욕증시와 동조되는 흐름이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61% 하락한 2만 3765.3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중국과 대만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국증시는 미국의 테이퍼링 부담에도 불구하고 특히 강한 모습이다.
개장초 소폭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상해종합주가지수는 이날 0.89% 전진한 2242.4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대만 가권지수 역시 0.1% 전진한 8401.2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ADP 민간 고용동향 결과와 5일 발표될 영란은행(BOE)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주시하며 다소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