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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뉴스핌] '셀카' 원조는 러시아제국 마지막 공주

기사입력 : 2013년12월04일 11:37

최종수정 : 2013년12월04일 11:37

러시아제국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2세의 막내딸 아나스타샤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옥스퍼드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셀피(selfie)’ 즉 셀프카메라(셀카)의 기원이 제정러시아 마지막 공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셀카’의 역사가 약 100년 전 러시아제국 로마노프왕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로마노프왕조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2세(재위 1894~1917년) 당시 이미 ‘셀카’ 문화가 시작됐다. 셀카를 처음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주인공은 니콜라이2세의 막내딸이자 제정러시아 최후의 공주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다.

기록에 따르면, 아나스타샤 공주는 13세 때부터 ‘셀카놀이’를 시작했다. 애용한 기종은 1900년 코닥에서 발매한 카메라 ‘브로니’다.

아나스타샤 공주의 셀카놀이는 지금과 조금 달랐다. 셀프타이머가 없었기에 카메라를 들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 1914년 10월28일 공주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는 “거울을 보면서 찍어봤다. 손이 흔들려 매우 어려웠지만 즐겁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러시아제국 최후의 공주 아나스타샤는 1917년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 직후 가족과 함께 유배됐다. 이듬해 7월17일 볼셰비키 군대에 의해 일가가 총살당할 당시 홀로 목숨을 건졌다는 설이 있었으나 2007년 총상 흔적이 있는 유해가 발견되면서 소문은 종식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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