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가 주식시장에 대단한 상승 효과를 낸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미국 뿐만이 아니다.
일본 주가가 엔화 기준으로 50% 이상 뛰었고, S&P500 지수가 27% 급등했다. 유럽과 이머징마켓의 주가 상승도 가히 현란한 수준이다. 분명히 해 둘 것은 주가 상승이 매크로 경제 성장이나 펀더멘털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는 명백한 ‘QE 스토리’다.
내년부터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QE에 기대 주가가 파죽지세로 올랐지만 더 이상 ‘QE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연준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단행한다 하더라도 제로금리 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2016년까지는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문제는 연준의 일드커브 통제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감안할 때 내년 주식시장 움직임이 걱정스럽고, 공격적인 상승 베팅보다 오히려 비중을 줄여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Mohamed El-Erian) 핌코 최고경영자. 3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내년 증시에 대해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