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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인형 복선, 개-물개-고릴라만 보면 결말을 알 수 있다?

기사입력 : 2013년12월03일 22:51

최종수정 : 2013년12월03일 22:55

응답하라 인형 복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응답하라 인형 복선, 개-물개-고릴라만 보면 결말을 알 수 있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응답하라 1994' 인형 복선이 화제다.

최근 한 SNS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인형 복선이 담긴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자에 따르면 '응답하라 1994'에 등장하는 개는 칠봉(유연석)을, 물개는 성나정(고아라), 고릴라는 쓰레기(정우)를 의미한다. 극중 등장하는 개, 물개, 고릴라 인형이 세 사람의 관계 변화를 암시하는 복선이란 것.

'응답하라 1994' 11회를 살펴보면 개는 물개를, 물개는 고릴라를 바라보고 있다. 칠봉은 나정을 좋아하지만 나정은 쓰레기를 좋아하고 있는 세 사람의 관계를 설명한다.

이후 고릴라가 집 밖으로 나가있고 물개 홀로 쓸쓸히 나정의 방을 지키고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날 쓰레기는 하숙집을 나갔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다룬 12회에서는 개 인형이 의자 밑에 깔려있었다. 바로 삼풍백화점 붕괴를 암시한 것. 또한 칠봉이 의자에 깔려있는 개를 치움으로서 그는 붕괴 현장에 있지 않게되는 기적을 경험한다.

또한 12회 고릴라와 물개가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은 쓰레기와 나정이 뮤지컬 데이트를 하며 손을 잡게되는 것을 예고했다.

13회에서 개는 물개를, 물개는 고릴라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등장했다. 하지만 개가 신랑 신부의 인형을 쳐다봄으로서 나정과 쓰레기의 관계가 달라질 것임을 암시했다.

여기에 고릴라와 물개가 입을 맞추는 장면이 공개, 쓰레기와 나정의 입맞춤을 예고했고 실제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와 나정은 첫 키스를 나눴다.

특히 앞서 방송된 '응답하라 1997'에서도 인형 복선이 등장한 터. 때문에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인형 복선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인형 복선 대박이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이 있었다니! 완전 흥미진진" "응답하라 인형 복선 찾아낸 사람이 더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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