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약세권에서 출발했으나 외인의 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강보합권까지 올랐다.
외국인이 25영업일만에 3년 선물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국채선물 시장은 오전 9시 30분 경까지는 상승을 나타냈다. 이후 오전과 점심시간 무렵에는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줄임에 따라 시장도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다만 3년 선물의 강세에 힘입어 현물 시장에서도 3년 이내의 짧은 구간쪽 채권이 강세를 나타내며 수익률 곡선은 스팁해졌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 신규물인 13-7호는 전날보다 0.4bp 내린 3.035%의 매도호가와 3.045%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1bp 하락한 3.39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0.6bp 오른 3.735%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4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5.34를 나타내고 있다. 105.25~105.3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14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틱 상승한 110.81에 거래되고 있다. 110.64로 출발해 110.59~110.9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121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들이 장 초반에 선물을 좀 많이 사면서 외국인 매매에 따라서 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를 줄이고 하면서 추격매수하는 쪽에서는 고가에 물리면서 시장은 조정받았다"며 "외인이 다시 매수를 늘리면서 다시 또 시장이 강해지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이어 "아무래도 어제 외국인들이 템플턴 13-7을 사면서 3년 구간이 좀 강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계속 금리가 올랐기 때문에 저가매수는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며 "외국인이 3년 선물을 사고 10년 선물을 팔면서현물쪽도 3년 이내는 좀 강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는 아직 장이 강하다는 느낌은 안들고, 장기채 흐름을 볼 수 밖에 없는데 아직은 약한 모습이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지금 오늘의 장의 흐름을 알기는 어렵고 항상 끝날때 쯤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2시 이후가 돼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