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원/달러 환율이 1057~1060원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선물 김대형 연구원은 이날 일일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 유로지역 등 주요국(G3) 제조업 지표가 회복세를 보여 경기회복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흐름으로 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G3의 제조업 업황이 개선되는 것은 세계교역량이 회복되고 한국의 대외 경상거래가 성장함을 의미한다”면서 “그 결과 원화수취 수요가 증가하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월 네고물량과 경상수지 흑자에 따른 기대 네고물량, 그리고 G3의 경기회복 등을 조합하면 경상거래 매도물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환율이 1060원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을 연내 시행할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11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057원 이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투자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범위를 1057~1060원으로 잡았다.
한편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11월 미국 구매관리자지수는 57.3을 기록,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국의 경우 정부가 집계한 11월 제조업 지수는 51.4로 시장 예상보다 높았으며, 유로존 제조업 지수는 51.6을 기록해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51.5를 상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