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인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CC(파72야드)에서 개막한다.
이벤트 대회이나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톱프로 18명만 참가하고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톱20 가운데 10명이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이 빠졌다.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 등이 불참한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 가운데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미국)만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대회 호스트인 세계랭킹 1위인 우즈, 7위 맷 쿠차(미국), 8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13위 이안 폴터(잉글랜드위), 14위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출전한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5차례(2001년, 2004년, 2006∼2007년, 2011년)나 우승했다.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와 맥도웰이 각각 2차례씩 우승했다.
이 대회는 내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일워스C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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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