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국내 채권 매수심리는 취약해지고, 특히 장기물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신한금융투자의 전망이 나왔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일일보고서에서 "글로벌 자금이동의 결과로 외국인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영업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국고채 3년 금리는 3.0%를 뚫고 올라왔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자금흐름의 경우 북미나 서유럽으로는 채권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나 선진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자금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리가 혼조세를 보이며 10년물 금리는 1bp 상승한 2.74%로 마감했다.
그는 "테이퍼링이 경제지표에 달렸다는 연준의 모호한 정책 스탠스는 채권시장의 지속적인 불안요인"이라며 "지표에 따라 미국 채권시장은 변동성을 높일 것이고 이는 단기보다 장기구간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외국인 수급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