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현대증권은 2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 3분기(10~12월)부터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한국콜마는 별도기준 실적이 매출 79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13%와 57% 감소하며 예상대로 부진했다. 화장품 매출이 전년의 높은 기저와 색조 히트제품 부재로 539억원에 그쳐 18% 줄었고 제약부문은 전년과 유사한 258억원을 나타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이었던 화장품 부문의 정상화에 힘입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83억원과 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콜마 화장품 부문의 10~11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제품(현대홈쇼핑 고유에 런칭 등) 출시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기초제품 수요 증가도 3분기 화장품 부문의 실적 회복을 기대케 한다.
김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국내 제조자설계개발생산(ODM) 사업 2대 과점업체로서 화장품 부문의 내수 시장경쟁력 회복과 P&G, 에스티 로더, 로레알 등 고마진의 글로벌 브랜드 수주 추진 그리고 북경콜마의 본격적인 이익 기여 확대로 2014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