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수급에 2040선에서 보합 중이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3포인트, 0.16% 내린 2042.4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6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에 기관과 투신은 각각 313억원, 362억원 규모를 내던지고 있다. 개인도 57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세로 총 161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의료정밀·서비스업 등이 상승세인 반면, 의약품·유통업·건설업 등은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 휴장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 기대감이 반영된만큼 단기적으로는 2050선 돌파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임수균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오늘부터 시작이지만 그와 관련된 기대김은 이미 반영돼 있다"며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2050선을 돌파할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종별 선별 대응이 필요하다"며 "IT·조선·자동차 분야의 상승세에 주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기아차·SK텔레콤 등이 오르고 있으나 삼성전자·POSCO·현대중공업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주요 상품결제 통화와 코스피 괴리가 늘어난 점은 주식시장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분석이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에서 미국 외 경제 광역권의 경기 모멘텀이 부진한 상태를 이어가며 주요 상품결제 통화와 코스피 간의 괴리가 확대됐다는 점 등에서 볼 때 주식시장이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간헐적으로 반등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의 테두리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포인트, 0.11% 오른 516.10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