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27일 LG전자에 대한 기업보고서에서 "낮은 마진의 제품 판매 증가와 통상 연말 성수기 시즌을 대비해 4분기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500원은 유지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 "가전·에어컨 부문은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확대 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따라서 현재 주가에서 손실위험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4분기 휴대전화 부문의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6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3분기 대비 영업적자폭은 줄어들지만 흑자전환은 어렵다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 국면에 진입해 마케팅투자능력이 더 크게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스마트폰 부문의 영업이익률 회복 수준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최근 출시된 넥서스 5, G플렉스의 판매량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난 1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2230억원으로 전망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