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교보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내년 전년 대비 급증한 해외 수주 계약 급증과 국내 아파트 분양시황 개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긍정적인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대우건설은 내년 외형과 영업이익을 각각 올해 추정치보다 12.1%, 17.4% 증가한 10조4000억원과 509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일(26일) 약 7억불 규모의 이라크 항만 공사 수주로 올해 누계 해외수주 계약 물량이 48억불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것이다.
조 연구원은 "해외수주 급증의 이유는 모코로와 알제리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와 이라크 발주 시장 신규 진입"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올해 모로코와 알제리에서 각각 18억불과 7억불, 이라크에서는 약 14억불의 신규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11월 현재 1만8000세대의 신규 분양을 완료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 예정 물량을 감안하면 연간 분양은 1만9000세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는 2000년 이후 최고의 연간 분양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7년 이전보다 수익성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파트 공사의 수익성은 해외 현장보다 대체로 좋아서 매출 총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