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원유 재고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10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데 대한 부담이 작용한 탓이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41센트, 0.44% 내린 배럴당 93.68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4센트, 0.04% 내린 배럴당 110.96달러선에서 움직였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장중 17.46달러까지 벌어지면서 지난 3월 이래 최대폭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원유재고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75만 배럴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달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일평균 798만 배럴로 지난 1989년 1월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 중이다.
IAF어드바이저스의 카일 쿠퍼 분석가는 "원유 공급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미국의 생산량은 꾸준히 신고점을 경신 중인 데다가 이란의 원유 수출 전망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전해진 이란의 핵협상 타결 소식 역시 시장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재료로 작용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