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림산업이 오만에서 21억달러(한화 2조2276억원) 규모의 소하르 정유공장 증설공사를 지난 25일(현지시각) 수주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창사 이후 최초로 오만 시장에 진출했다.
대림은 영국 회사 페트로팍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대림산업 지분은 10억5000만달러(한화 1조1140억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정유공장을 확장하는 공사 외에 원유를 처리해 양질의 가솔린과 디젤을 생산하는 신규 공장을 짓는 공사다. 대림산업이 8개 핵심 신규 공장 건설을 맡고 폐트로팍이 기존 공장 개보수를 담당한다.
공사가 끝나면 소하르 정유공장 하루 정유 생산량이 11만6400배럴에서 18만7774배럴로 늘어난다.
공사 현장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북서쪽으로 230㎞ 떨어진 소하르 산업단지다. 총 공사기간은 3년이다.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은 "이번 수주는 사우디 주베일 정유공장과 얀부 정유공장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대림산업의 정유 플랜트 사업 수행 능력이 도약한 결과"라며 "시장 다변화에도 성공해 정유 플랜트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