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인텔이 기대에 못 미친 내년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던 주가가 방향을 바꿔 5% 이상 급락했다.

22일 미국 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전일대비 1.36달러, 5.39% 떨어진 23.87달러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인텔 주가는 그 전날까지 약 22% 오름세를 보여왔다.
인텔은 21일 열린 투자설명회서 내년 매출 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526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시장은 이를 상회하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하락세의 요인이 됐다. 전문가들은 올해보다 1.4% 증가한 537억 달러를 예상했다.
에버코어 파트너스의 패트릭 왕 연구원은 "기대에 못 미친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줬다"며 이로 인해 차익실현이 관측될 것이라고 말했다.
RBC 캐피탈의 더그 프리드먼은 가벼운 하락세일 뿐이라며 "태블릿 및 휴대폰 시장의 빠른 성장세로 인한 잠재적 성공이 다소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기술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지속했다. 데이터분석기업 스플렁크는 목요일 발표된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22.8% 폭등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마벨 테크놀로지도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넘으면서 5.42%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