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화장품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서영필 대표가 최근 회사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8일 발표한 3분기 영업실적은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에이블씨엔씨는 19일 서영필 대표가 장내매수로 5만167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서 대표는 지난 15일, 18일, 19일 사흘간 주식을 사들여 보유주식이 333만153주(지분율 28.67%)에서 338만1823주(29.11%)로 늘었다.
앞서 서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장내에서 보통주 7만3330주를 매수한 바 있어 이달들어 총 12만5000주를 사들였다.
회사측은 서 대표의 주식 매수에 대해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주가 부양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미샤는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두 자릿수로 '뒷걸음질'치면서 중저가 화장품 1위 자리를 경쟁사인 '더페이스샵' 에 내 줘야할 상황에 처했다. 미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억원, 매출액은 108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83.3%, 12.3% 역신장 했다. 지난해 연간 40%의 성장률을 올리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미샤는 내달 12월에 열리는 '빅 세일'에서 선방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샤는 회사 정책적으로 매년 7월과 12월, 두 차례 50% 할인하는 '빅 세일'을 2~3주간 실시한다. 올 7월 빅 세일은 성장률이 지난해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