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9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전일 미국채 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강세권에서 시작했다. 다만 이날도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하고 있어 강세폭은 제한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일 진행된 10년물 입찰의 비경쟁 옵션 물량, 외국인 선물 매도 등을 경계하며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채권 시장은 미 연준 인사들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이 전일대비 3bp 내린 2.67%, 30년물은 4bp 하락한 3.75%를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0.2bp 내린 2.915%의 매도 호가와 2.820%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2bp 하락한 3.230%의 매도호가와 3.235%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8bp 내린 3.570%의 매도호가와 3.580%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4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5.66을 나타내고 있다. 105.64~105.6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39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도 11틱 상승한 112.21에 거래되고 있다. 112.29로 출발해 112.17~112.3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90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장 영향으로 상승 출발은 했는데, 오늘도 외인 매도 물량과 10년 비경쟁 옵션 인수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서 이들이 얼마나 잘 소화되느냐에 따라 추가 방향성이 나올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중에는 지금 레벨 정도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며 "증권사들 포지션이 많이 무거운 상태라 전강후약 장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장 강세로 우리도 강하게 시작했고 국내투자기관도 금리가 많이 올라온 상황이라 저가매수가 가능한 매물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매매 동향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외인 매도가 그동안 강했다가 최근 약해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어 외인매도가 나오더라도 국내기관이 받쳐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