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8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압력을 받으며 출발했다.
지난 10월 말 이후 13영업일 연속으로 선물을 매도하던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 3년 선물 순매수를 시현하며 시장을 받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금리는 상승폭도 크지 않아 금일 국내 시장에서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 미국에서는 10월 산업생산,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등이 부진을 나타냈으나 증시는 양적완화 지속을 기대하며 랠리를 이어갔다. 채권시장은 약보합을 나타내며 10년물이 1bp 오른 2.70%을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1.5bp 내린 2.925%의 매수·매도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4bp 하락한 3.23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0.8bp 내린 3.585%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3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5.63을 나타내고 있다. 105.58~105.6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2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도 3틱 상승한 112.07에 거래되고 있다. 112.05로 출발해 112.01~112.1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78계약의 순매도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 금리가 소폭 상승했는데, 크게 의미있을 정도의 상승이 아니라 금일 국내 시장에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시장에서는 금리가 박스권 상단에 있다는 부담이 있는 사황이고, 최근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10일 이상 매도를 이어갔는데 오늘은 매수가 나타내면서 시장에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일단 아침에 외인이 선물 시장에서 매수로 출발하면서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금일 10년물 입찰 결과에 따라 장이 방향성을 나타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0년 금리가 3.60%을 밑도는 상황에서는 엔드유저들의 참여가 애매해서 입찰 결과를 봐야할 것 같다"며 "입찰 결과 전까지는 관망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