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일단조는 신제품 베벨기어를 미국 자동차 부품사인 다나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일단조는 지난 3월 다나사로부터 베벨기어 개발착수의뢰서를 접수 받았으며 국내업계 최초 '온간 폐쇄단조공법'으로 베벨기어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충북 진천공장에서 양산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주력제품인 스핀들 및 액슬샤프트와 함께 자동차의 동력장치 및 파워트레인 모듈화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향후 한일단조가 단일 부품사가 아닌 단조 모듈화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물량은 랜드로바·재규어의 T5 물량으로 초기물량만 월 13만개 수준이며, 올해 말까지 35만개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다음해 다나의 대기물량만 180만개로 일본 완성차 시장까지 보태지면 추가물량에 따른 제조라인 증설도 적극 검토 중이다.
한일단조 관계자는 "한일단조가 양산에 성공한 베벨기어 공법은 기존 공법과 달라 국내 특허출원 중"이라며 "기존 공법 대비 원자재 소모가 적고, 자동화에 따른 수율 증가로 원가경쟁력을 기반한 높은 수익기여도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