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영원무역에 대해 외형 성장의 시그널이 확인됐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영원무역은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30억원, 7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647억원을 17%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라는 게 현대증권의 설명이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영원무역의 외형이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이는 OEM관련 재고가 2분기말과 3분기말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문생산방식(통상 선적의 3~6개월 전 수주확정)을 취하는 영원무역은 확정된 수주를 바탕으로 원재료를 매입한다"며 "OEM 업체의 재고 증가는 '경기 둔화 시그널'이 아닌 수주 확대에 생산 증가로 '다음분기의 외형성장'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4분기부터 향후 두 분기 외형이 성장 기조로 반전할 것을 보여주는 시그널로 판단한다는 것.
최 연구원은 " 2014년부터 투자의 회수기가 도래할 것으로 본다"며 "영원무역은 최근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할인을 받고 있지만,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기조로 전환되면 할인요소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