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피터 프랫 집행이사는 ECB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CB는 지난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한 바 있지만 추가 인하 가능성 역시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혀 부양 기조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3일(현지시간) 프랫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ECB의 목표치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자산매입 및 마이너스 금리 역시 기꺼이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부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역시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랫은 "이를 위해 ECB의 대차대조표 규모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다른 모든 중앙은행들처럼 직접적인 자산매입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ECB의 정책목표가 달성되지 못하는 상황이 놓인다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검토할 것"이라며 "이는 분명한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월 현재 유로존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0.7% 수준으로 ECB 목표치인 2%를 크게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그는 ECB가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로 인하했지만 필요할 경우 더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