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송주오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들이 카카오의 성공스토리 배우기에 나섰다.
13일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는 이석우 카카오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카카오의 서비스 전략과 조직문화’에 대해 강연했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주도로 준비중인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에 카카오가 협력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현재 카카오의 주요 사업모델은 게임이다. 게임 개발사가 카카오톡에 게임을 올리면 개발사, 카카오, 그리고 안드로이드나 iOS 등 플랫폼업체가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다.
카카오톡이 삼성전자의 메신저 '`챗온(ChatON)'과 기능상 상충되는 측면이 있지만 카카오톡이 타이젠에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챗온은 독립적인 비즈니스 모델보다는 삼성의 사내 메신저 기능과 고객의 서비스 차원이 더 강하다"며 "챗온때문에 다른 협력 부분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챗온의 가입자 수는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억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온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3D 방송이 시작되면 매출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4분기 실적 관련 질문에 "보면 알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