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세다.
13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11.29포인트, 0.57% 하락한 1984.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1980 선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10월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좋게 나오면서 양적완화 축소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걱정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14일로 예정된 옐런 연준 의장 후보 청문회 결과에 따라 시장 향방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이 259억원 순매도하며 8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억원, 23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38억원, 비차익에서 192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화학, 전기전자, 운수창고, 철강금속, 보험 그리고 서비스업종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건설 그리고 통신업종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하락 종목이 더 많다. 상위 20위권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네이버,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 SK텔레콤, KB금융, 기아차 등은 오름세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전날처럼 60일 선(1980 선)이 강하게 지켜줄지 두고봐야 할 것"이라며 "투신과 연기금의 매수세 유입 여부도 관전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포인트, 0.24% 오른 511.94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