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해외법인의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때 본격적인 주가상승에 접어든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는 103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1% 오른 7928억원,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856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시장컨센서스에 대체로 충족하고 당사추정치 대비 상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화장품 방판채널이 역신장했고, 중국법인이 적자전환했지만 이를 국내면세점 성장 등이 상쇄한 것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국내 화장품 방판채널이 24.2% 역신장했고 중국 법인의 영업손익이 마몽드 구조조정과 신규투자 지속으로 이번 3분기에 3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그러나 국내면세점 채널과 디지털 부문이 성장했고 중국법인의 매출액이 늘어나는 등 전체 해외법인의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추정치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는 역사적인 최하단 수준(PBR 2.1배)으로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된다는 전망이다.
그는 "향후 동사의 우수한 화장품 기술력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한 신채널의 성장이 국내 방판채널의 구조적인 감소세를 상회하고, 해외법인의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때 본격적인 주가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