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UN 사무차장을 역임한 카타르의 바다 알다파 회장이 설립한 알다파 그룹이 국내에 진출한다.
알다파 그룹은 11일 한남동 서울클럽에서 투자전문 계열사인 아키드 컨설팅의 한국법인 (주)아키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키드 컨설팅은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두고 이스탄불, 제다와 서울 3개 도시에 투자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주)아키드는 향후 한국 기업의 중동 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타 중동지역의 주요 전략사업 및 산업협력 관련 프로젝트의 추진과 투자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아키드 컨설팅은 한국 진출 첫 사업으로 2012년 11월 회생 절차 인가를 받아, 현재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벽산건설 인수를 목적으로 한 컨소시엄에 리더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매각 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오프닝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바다 알다파 회장은 30여년간 미국, 프랑스 등 12개국 대사를 역임했으며, UN 사무부총장 겸 UN 산하기구인 서아시아경제사회개발기구(ESCWA)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카타르 외무부 특임대사를 맡고 있으며, 내년 국제기구로 창립될 예정인 세계건조국가연합(GDLA)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알파다그룹 관계자는 “오는 12월 말까지 인수가 마무리되면 벽산건설은 한국법인인 (주)아키드와의 협력을 통해 2020년까지 약 1500억 달러로 예상되는 카타르 인프라건설사업 수주와 GDLA의 식물공장 프로젝트 및 1조 달러로 추산되는 이라크의 전후 복구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