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이며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옴에 따라 급락한 유로화에 따른 상대적인 달러 강세가 환율을 끌어올렸다. 다만 여전히 고점 매도 심리가 커 추가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0/80원 오른 1063.2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4원가량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치열한 방향성 탐색전이 진행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65.00원, 저가는 1063.1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100억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5.9를 기록, 지난달 55.7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0 역시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지난 2011년 3월 이후 2년 7개월래 최고치고 상승 폭 기준으로는 30년 만의 최대폭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가 상대적인 달러 강세 분위기에 편승해 매수 분위기인 가운데 네고가 상단을 막고 있다"며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중 추가 상승을 기대해 대기하고 있는 물량도 있으나, 상단을 제한하기에는 충분한 물량이 나오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딜러는 "1060원에 대한 레벨 경계감이 크다"며 "오늘 부각되고 있는 유럽 이슈는 상승 재료가 부재해 두드러지는 느낌도 있어 앞으로 이슈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카고 PMI는 주요지표보다 보조지표 성향이 강해 다른 큰 재료가 있는 경우 묻히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