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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국내은행 환율조작 조사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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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내은행 환율조작 불가능"

[뉴스핌=박기범 기자] 바클레이스, 도이체방크 등 세계 주요은행이 환율조작·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환율시스템상 조작이 불가능하다"며 국내 주요은행의 환율 조작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1일 기재부 외화자금과 김성욱 과장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은 픽싱된 시장가중평균환율(MAR)을 쓰기 때문에 픽스(Fix) 및 WM/로이터 환율과 다르다"며 "6시간 내내 환율을 조작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사용하는 시장가중평균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거쳐 일중 거래된 현물환율을 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해 산정한다. 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외환시장의 실제 환율들을 가중평균한 후 반영하기에 조작이나 담합을 하기 위해선 장시작부터 장마감까지 내내 조작 혹은 담합을 해야한다. 

이에 반해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 스위스 금융규제기관인 연방금융시장감독청(FINMA)등 해외 외환당국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환율 고시 방식은 'WM/로이터 환율'과 픽스(Fix)환율 방식이다.

WM/로이터 환율은 짧은 시간 동안 거래된 가격을 표본으로 삼는다. 1994년 도입된 이 시스템은 달러, 파운드, 유로 등 약 160개국의 환율을 30분 혹은 1시간마다 고시하는데, 이 환율은 발표 시각 기준 60초 전에 거래된 외환 가격의 중간값으로 결정된다. 즉, 60초 동안만 집중적으로 매수 혹은 매도를 하면 환율이 크게 바뀔 수 있는 맹점이 있다. 

다음으로 주요 외환파생거래의 기준(Benchmark)으로 사용되고 있는 '픽스(fix)' 환율은 주중 런던시간 기준 오후 4시에 거래된 주요 환율을 고정시켜 나타낸 것이다.  이는 대형은행의 거래를 담당하는 이들이 공모해 오후 4시 직전의 환율만 뜻대로 제어한다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즉, 트레이더들이 고객들의 주문 정보를 미리 얻은 정보를 조직적으로 활용해 조직적으로 선행매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최근 세계 주요은행은 환율 조작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29일에는 도이체방크와 UBS가, 30일(현지시각)에는 바클레이스가 환율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인정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외에도 RBS, 시티그룹, HSBC, JP모건과 크레디트스위스가 내부 조사를 시작하거나 조사당국의 자료 제출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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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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