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단기적으로 코스피 상회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제일기획의 주가는 올 하반기 중 코스피를 약 2%p 하회 중"이라며 "상반기 중 양호한 주가 흐름(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자사주 매입(1.30~4.11일, 460만주 매입, 발행주식의 4%) 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는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4분기는 국내 광고 부진과 단기적으로 2013년 PER이 29.1배에 달하는 점으로 비춰 볼 때 단기적 주가 흐름도 코스피를 상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양호한 전망이 가능하다"며 "2014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지속적인 글로벌네트워크 강화와 M&A를 통한 확장 및 인력투자 효율성 개선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의 3분기 OP는 333억원으로 컨센서스(340억원)를 충족했다. 해외 부문의 호조세 이어질 가운데 국내 부문도 광고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6462억원. 총이익은 1752억원으로 양호했는데 삼성전자의 글로벌마케팅 강화와 리테일 실적 증가에 따라 해외 총이익(1094억원)은 호조세를 지속했다"며 "국내 총이익(658억원)도 신규 광고주 영입 등으로 선방했다"고 밝혔다.
3분기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는데 주로 인건비에 기인한다. 같은 기간 영업외수지(12억원)는 감소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OP는 494억원으로 현 컨센서스(553억원)를 적잖이 하회할 전망"이라며 "2014년 OP는 전년 대비 17.0% 증가세로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월 소치 동계올림픽, 6월 브라질 월드컵, 9월 인천아시안게임 등 글로벌스포츠 이벤트와 중국 인도 등 이머징 마켓에 대한 삼성전자의 마케팅 강화, 동사의 디지털 및 리테일 사업 강화 등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며 " 2013년까지 이어진 인력 보강 효과도 점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