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전일(21일) 코스피 시장은 미국 증시의 호조 속에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억원, 194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01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으며,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많았다. 의료정밀, 통신, 서비스, 종이목재, 음식료, 섬유의복, 보험, 의약품, 유통, 증권, 건설, 운수장비 등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비금속광물, 화학, 운수창고, 전기전자, 기계, 은행, 제조, 철강금속, 금융, 전기가스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화학 업종 대비 상대적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SK이노베이션(3.96%), S-OIL(3.34%) 등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NAVER는 라인의 성장성과 구글이 주가 1000달러 돌파했다는 소식에 3.91%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285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10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한글과컴퓨터는 모바일프린트 매출 발생 가능성과 한컴 2014년 출시 모멘텀 등이 부각되면서 10% 강세를 보였으며, 파라다이스는 장기 성장성에 외국인 수급이 강화되면서 6.8%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9월 기존주택매매가 감소하고, 기업 실적 혼조가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다우지수는 약보합, 나스닥과 S&P는 강 보합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미국 셧다운 종료와 미국 기업의 3분기 실적호조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가 지속된다면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조정이 나오는 업종 대표주는 매수, 또 목표 수익이 달성되는 업종 대표주는 매도하는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주 초반 기관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면서 하락이 크게 나타났지만, 주 후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방향성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종목들의 개별적인 모멘텀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종목별로는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감과 중국, 인도네시아 신규공장 가동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한국타이어, 화학 업종 대비 상대적 가격 매력이 부각되는 SK이노베이션을 관심 종목에 편입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