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우편향 논란을 빚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모두에서 무더기 오류가 발견됐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말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심사를 통과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을 재검토한 결과, 총 829건의 수정 및 보완 권고사항을 해당 출판사에 통보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2일부터 부내 전문직과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로 하여금 모두 5차례에 걸쳐 객관적 사실과 표기·표현 오류, 서술상의 불균형, 국가 정체성을 왜곡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중심으로 심층분석케 했다고 설명했다.
출판사와 집필진은 교육부가 제시한 수정·보완 권고사항을 반영한 '수정 대조표'를 다음 달 1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출판사별 수정·보완 사항은 교학사 교과서가 25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리베르 112건, 천재교육 107건, 두산동아 84건, 비상교육 80건, 금성출판사 69건, 지학사 64건 그리고 미래엔 62건 순이었다.
교육부는 합당한 이유나 근거 없이 수정·보완 권고를 수용하지 않으면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제26조에 근거해 교육부 장관이 갖고 있는 수정명령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