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그래비티’는 주말 3일간(18~20일) 71만441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2만8036명이다.
특히 ‘그래비티’의 흥행성적은 2위와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전체 매출액의 45.1%라는 절반 가까운 점유율로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비티’는 앞서 개봉한 미국에서도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역시 2위와 2배가량 흥행수입 격차를 보였다. 미국 내에서만 1억7056만6000달러를 벌어들인 ‘그래비티’는 일부 개봉 국가 수익을 더해 세계에서 2억8476만6000달러의 누적 수익을 거둬 이미 제작비 1억 달러를 회수했다.
영상의 혁명가 제임스 카메론까지 극찬한 ‘그래비티’는 화면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대단하다. 이를 증명하듯 IMAX와 3D 관객 비중이 높다. 미국에서는 3D 관람비율이 80%를 넘어섰고, 국내에서는 3D와 4D, IMAX 3D가 전체 매출액의 53%, 관객 수 38.6%를 차지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고 조지 클루니, 산드라 블록이 출연한 ‘그래비티’는 영화사상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극한의 우주 조난을 그린 SF 재난 드라마다. 기술 여건상 촬영에만 5년이 소요된 이 영화는 사상초유의 20분 롱테이크 오프닝 시퀀스가 특히 압권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