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불법대출을 주도한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옛 경영진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전 대주주인 김광진 전 회장과 현대스위스1·2·3·4저축은행의 전 은행장 6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회장 등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계열 은행에 수천억원대 불법 대출을 지시해 은행 측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현대스위저축은행 본점 및 계열사, 김광진 전 회장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은행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말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현대스위스3저축은행에 기관경고와 함께 각각 5억4000만원, 21억6000만원, 3억4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김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김 전 원장은 금감원의 해임권고를 받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계열 저축은행 전·현직 임원 수십명도 문책경고와 직무정지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일본계 자본인 SBI에 인수됐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