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3.52포인트, 0.17% 오른 2044.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5.95포인트, 0.29% 오른 2046.56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20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발 훈풍과 중국 기대감에 36일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디폴트 우려가 해소되며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 예정인 중국 3분기 GDP(국내총생산)은 7.5%를 웃돌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반면, 기관은 223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으며 개인도 234억원의 매도세다. 투신, 연기금도 각각 135억원, 13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19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관심은 점차 주요국 경제지표와 어닝시즌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 급등세를 감안할 경우 단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통신은 상승세다. 증권은 전날 오름세에서 내림세로 전환됐으며 화학, 건설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며 NAVER는 4%대 급등세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POSCO 등은 내림세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정치문제가 우호적으로 해결되며 리스크 지표가 안정됐지만 역설적으로 향후 리스크 지표의 추가 완화 여지가 줄었다"며 "향후 경기의 중기 사이클이 하락 국면에 진입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위원은 "주식시장이 당분간 관성에 의해 상승할지라도, 점진적으로 하락압력이 고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35포인트, 0.07% 오른 521.87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