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8일 오전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장기물 중심으로 강하게 시작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소량이지만 3년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이익실현 물량이나 다음주 1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 강세는 제한되고 있다.
전일 미국 시장은 정치 리스크 해소로 큰 폭의 강세를 기록했다. 테이퍼링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하며 미국채 10년물은 전일보다 7bp 내린 2.59%, 30년물은 6bp 하락한 3.66%을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3bp 내린 2.82%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3bp 하락한 3.09%의 매도·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4bp 내린 3.45%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5.86을 나타내고 있다. 105.88로 출발해 105.85~105.90 레인지다. 외국인은 234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33틱 상승한 113.06에 거래되고 있다. 113.02로 출발해 113.02~113.15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14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미금리 영향 때문에 강하게 출발했고, 전에 선반영된 부분도 있고, 다음주 월요일 10년물 입찰 부담도 있어서 추가 강세도 제한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더 강해지더라도 상단 역시 계속 막혀왔던 구간이고, 이 수준에서 일단 움직일 것 같다"며 "10년 입찰 물량도 커서 장투기관 들어오지 않는 이상 여기서 금리 추가하락 베팅으로 입찰 들어가기도 부담이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분위기랑 요 몇일 상승 분위기 이어지며 반등했지만 아무래도 박스권 상단에 오고나니 추가상승은 일단 주춤한 모습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매물도 충분히 나올 구간이라 물량 소화에 시간이 좀 걸리지않을까 싶다"며 "일단 이정도에서 매매공방이 있다가 추가상승 기회를 엿보지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