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으로출발했다.
미 하원이 부채한도 증액안 표결을 연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내 상원은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소식이 나와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0/1.10원 오른 1067.60/9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미국 협상의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3원 가량 상승 출발한 원/달러는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자 상승분은 대부분 반납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68.80원, 저가는 1066.5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400억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민주당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 대변인은 "리드 의원과 공화당 미치 맥코넬 원내대표가 다시 협상에 나섰다"며 "몇 시간 내로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의사운영위원회는 오후 5시 40분으로 예정된 예산안 및 부채한도 증액 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타결을 전제로 봤을 때 현재 미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갈등은 타결 전 일종의 잡음 같은 것"이라며 "그렇기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기 어려워 1070원 상향 돌파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딜러는 "미 상원에서 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달러/엔 상승하는 등 다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몇 시간내로 타결될 수도 있다는 기사도 나와 롱 심리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