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6일 채권시장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조정받으며 시작했으나, 이후 국채선물 가격은 소폭의 상승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아울러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강하게 순매도하며 시장의 약세를 심화시키고 있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국가 디폴트 시한을 이틀 앞두고 정치권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3개월, 6개월물 국채 발행 실적도 저조했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4bp 상승한 2.73%, 30년물도 4bp 오른 3.79%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과 같은 2.88%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2bp 오른 3.17%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2bp 상승한 3.55%에 매수호가가 나오고있다.
오전 9시 3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05.68을 나타내고 있다. 105.68로 출발해 105.65~105.68의 좁은 레인지다. 외국인은 2911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3틱 하락한 112.12에 거래되고 있다. 112.13으로 출발해 111.96~112.16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25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아침부터 매도를 세게 하고 있다"며 "미국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 나오면서 주식쪽 강해지고 채권이 반대로 가는 모양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장 중 들려오는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많이 나올 것 같고, 일단은 반등 보다는 추가 조정에 살짝 힘이 쏠리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 시장이 전일 미국 금리 상승을 반영하면서 금리가 오르면서 시작했는데, 미국 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안정화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적으로 미국의 협상 타결이 채권시장에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 판단이 안서는 상황이지만 어차피 대치 상태는 끝날 게임이라서 일시적인 영향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